|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수비에 김민재가 있다면, 공격엔 흐비차가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A 22경기에서 11골 11도움, 유럽챔피언스리그 6경기에서 2골 4도움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 12일 아탈란타전처럼 직접 골을 넣는가 하면 빅토 오시멘 등 팀동료들에게 골도 떠먹여줬다.
흐비차는 나폴리의 왼쪽 공격수로 주로 출전해 두 대회에서 75.25분당 1개의 공격포인트를 적립했다. 놀라운 수치다. 세리에A에선 지난해 8월과 지난 2월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
|
|
나폴리는 지난해 여름 단돈(?) 1000만~1200만유로(약 140억~170억원) 이적료에 흐비차를 영입해 쏠쏠한 효과를 맛보고 있다.
흐비차는 이적 첫 시즌 기대이상 활약으로 맨시티 등 빅클럽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이번여름 '나폴리의 벽' 김민재와 함께 더 높은 곳으로 떠날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분류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