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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여름까지는 어떠한 결정도 내리지 않겠다는 나겔스만.
하지만 나겔스만 감독 입장에서는 전화위복이 됐다. 자신을 데려가겠다는 구단이 줄을 섰다. 토트넘이 가장 열정적이다. 이미 나겔스만 감독측과 접촉까지 마쳤다.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와 첼시 역시 나겔스만 감독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경질해 당장 새 감독이 필요하다. 나머지 두 팀 역시 시즌 후 감독 교체가 유력하다.
영국 매체 '이브닝스탠다드'는 나겔스만 감독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것이며, 시즌이 끝날 때까지는 그의 미래에 대한 어떠한 결정도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2021년 조제 무리뉴 감독을 경질할 당시에도 나겔스만 감독을 강력히 원했다. 하지만 그 때는 나겔스만 감독이 이미 뮌헨행에 합의를 한 상태였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