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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콘테 픽'으로 토트넘에 합류해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크로아티아 베테랑 윙백 이반 페리시치가 안토니오 콘테 전 토트넘 감독의 뒤를 따라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유력한 행선지로 인터밀란을 꼽았다. 인터밀란은 콘테 감독과 강력히 연결되는 곳이다. 올시즌 김민재 소속팀 나폴리와 스쿠데토 경쟁에서 밀린 인터밀란은 현 시모네 인자기 감독을 대신해 콘테 감독과 영광을 재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또한, 인터밀란은 왼쪽 윙백 문제를 앓고 있다. 전반기에 좋은 활약을 펼치던 페데리코 디마르코가 최근 몇 주간 잠잠했다. 로빈 고젠스는 부상 등의 여파로 올시즌 단 5경기에 선발출전했다.
페리시치는 지난해 여름 토트넘과 2024년 여름까지 2년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26경기에서 단 1골을 넣었다. 공교롭게 유일한 골은 지난 18일 사우스햄턴전, 콘테 감독의 마지막 경기에서 넣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