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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반란 주동자라고?"
히샬리송은 유럽챔피언스리그 AC밀란전 직후 출전시간에 대한 열망과 불만을 동시에 드러내며 불화설 중심에 섰고, 콘테가 지적한 '이기적인 선수'로도 의심의 눈초리를 받았다.
그러나 히샬리송은 31일(한국시각) SNS를 통해 "선수로서 내 경기력에 의문을 품거나 비판하는 건 축구의 일부이고 나는 수용할 수 있다. 하지만 나에 대해 거짓말하는 건 받아들일 수 없다"며 격정을 토로했다. "나는 언제나 콘테 감독과 코치들에게 많은 리스펙트를 가져왔다. 내가 토트넘에 오는 데 있어 콘테 감독은 큰 도움을주었으며 공개적인 자리에서 문제가 생길 때조차도 우리는 대화와 프로정신에 입각해 문제를 해결해 나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가짜뉴스를 써내린 언론을 강하게 비판했다. "반대로 이 끔찍한 거짓말을 한 기자는 내 PR팀이니 내 이야기는 한마디도 듣지 않았다. 나쁜 프로페셔널이고 나쁜 사람이다.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Tyc스포츠!"라며 해당 매체와 기자를 직겨냥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