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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첼시가 또 다시 위기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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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은 애스턴빌라가 터뜨렸다. 전반 18분 쿠쿠렐라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볼이 뒤로 흘렀고 이를 왓킨스가 쇄도해 케파의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 추가시간 칠웰이 헤더로 동점골을 터뜨렷지만, 파울이 선언되면서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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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후반 35분 쿠쿠렐라와 코바치치를 벤치로 불러들이고 크리스천 풀리식, 코너 갤러거를 투입해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하지만 오히려 애스턴빌라가 기회를 얻었다. 후반 36분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레온 베일리가 중앙으로 파고든 뒤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다. 공은 골문을 벗어났다. 추가시간 첼시의 공세에도 더이상 골은 나지 않았고, 결국 애스턴빌라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