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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선견지명인가, 선 넘은 '돈질'인가.
영국 매체 더 선은 3일(한국시각) '첼시가 15세의 특급 유망주 켄드리 파에즈에게 1750만파운드의 이적료를 투자했다. 하지만 그는 3년 뒤에나 합류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주장을 인용해 '첼시가 지난 2월부터 파에즈와 접촉했다'고 전했다.
에콰도르 출신의 공격형 미드필더 파에즈는 현재 남미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유망주다. 10대임에도 에콰도르 프로팀 인디펜디엔테 델 발레에서 1군 무대를 경험했다. 3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었다. 때문에 유럽 빅클럽들이 그를 주목하고 있다. 첼시 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도 파에즈의 영입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첼시가 경쟁에서 이긴 듯 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