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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새로운 (선수)계약이 없으면 리버풀을 떠날 수도 있다.'
그는 현재 리버풀이 '쓰레기 같은 상황(rubbish situation)'에 처해있다고 인정했다. 그는 "아무도 들어가고 싶지 않은 쓰레기 같은 상황이다. 우리가 바로 여기에 있다"면서 "이건 꿈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내가 위르겐 클롭이라고 해서 아무런 문제가 없는 건 아니다"라고 불만스러워했다.
이어 "이건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그랬다면 벌써 해결했을 것이다. 나는 아직 축구 지략을 잃지 않았다"면서 "이게 바로 우리 상황이다. 우리의 방식대로 처리해야 한다. 어떤 클럽들은 다른 방식으로 처리하고, 리버풀도 그렇게 하길 원한다. 그건 전혀 문제가 없다. 여기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외부 영입을 통한 보강이 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식이지만, 일단은 현재 전력으로 다시 싸워보겠다는 다짐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