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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은 다음 경기부터 가능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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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토트넘이다'라는 말이 선수들을 향한 일종의 메시지냐는 질문에 스텔리니 감독은 "그렇다"고 긍정했다. "우리는 이 부분에 대해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눴을 뿐 아니라 토트넘다운 방법을 찾아낼 필요가 있다"면서 "강한 태클을 하고, 강한 압박을 하고, 볼이 있을 때 더 강해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강력한 축구를 해야 한다. 무엇보다 우리는 완성도 있는 축구를 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스텔리니 감독은 "사우스햄턴, 에버턴전을 비기면서 우리 스스로 결정할 통제력을 잃었다"면서 "이 두 경기를 이겼다면 우리가 통제권을 갖고 있었다"며 아쉬워 했다. "이제 우리는 통제력을 잃었고 4위 자리를 놓고 경쟁팀들과 중요한 일전을 치러야 한다"면서 "하지만 우리가 더 강해지고 경기를 잘 풀어나간다면 (톱4) 충분히 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2경기 연속 다잡은 경기을 놓친 토트넘에겐 분위기 반전을 위한 안방 브라이턴전 승리는 반드시 필요하다. 브라이턴전 이후 15일 본머스와의 홈경기에 이어 23일 뉴캐슬전, 28일 맨유전, 내달 1일 리버풀전 등 톱4 경쟁팀과의 일전이 줄줄이 대기중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