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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축구 A대표팀(FIFA랭킹 17위)이 잠비아(FIFA랭킹 77위)와의 첫 평가전에서 전반을 1-2로 뒤진 채 마쳤다. .
벨 감독은 이날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3연속 월드컵 진출 레전드' 김정미가 골키퍼 장갑을 꼈고 임선주 홍혜지 김혜리가 스리백으로 섰다. 조소현 이금민 장슬기 김윤지가 중원에 포진하고, 추효주 손화연 정설빈이 스리톱으로 출격했다.
전반 2분 추효주의 크로스에 이은 정설빈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넘겼다. 전반 8분 이금민의 위협적인 슈팅이 빗나갔다. 전반 13분 임선주의 로빙패스를 이어받은 추효주가 왼쪽 측면을 뚫어내며 크로스를 올렸으나 슈팅은 불발됐다. 전반 14분 세트피스 상황 조소현이 노려찬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 18분 잠비아의 역습, 올 시즌 스페인 여자축구리그 PDF 24경기에서 17골을 터뜨리며 득점3위를 달리고 있는 레이첼 쿤다난지(마드리드)의 슈팅을 김정미가 잡아냈다. 전반 초반 임선주, 조소현, 추효주로 이어지는 왼쪽 라인이 번뜩였다. 수차례 찬스를 창출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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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