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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흥민의 개인통산 100호골을 앞세운 토트넘이 브라이턴전 승리로 다음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확률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트넘의 '본체'인 손흥민과 케인이 강제로 3% 끌어올렸지만, 경쟁팀과는 여전히 차이가 난다. 3위 뉴캐슬의 UCL 진출 확률은 85%, 맨유는 79%다. '파이브서티에잇'은 뉴캐슬, 맨유, 토트넘이 각각 승점 72점, 71점, 65점으로 시즌을 마무리할 것으로 봤다. 이렇게 되면 토트넘은 UCL이 아닌 유로파리그에 진출한다.
30라운드를 통해 선두권 우승 예측에도 변화가 생겼다. 실제 순위 2위인 맨시티가 선두 아스널을 끌어내렸다. 사우스햄턴을 4대1로 대패한 맨시티의 우승 확률은 경기 전 49%에서 58%로 9% 올랐다. 반면 리버풀전에서 2-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2대2로 비긴 아스널의 우승 확률은 51%에서 42%로 추락했다. 예상 최종승점은 맨시티가 88점, 아스널이 87점이다. 맨시티가 예측 순위 1위로 올라선 건 2월15일 집계 이후 약 2달만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