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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우리 골키퍼 데려가려면 4000만유로 내라!
라야는 2012년부터 2019년까지 블랙번 로버스에서 7년을 뛰었다. 이후 브렌트포드로 이적해 2021년 구단이 역사상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에 승격하는 데 큰 공헌을 했다. 이번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 30경기에 출전해 9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브렌트포드의 활약에 스페인 국가대표팀에도 뽑혔고, 카타르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도 승선했다.
토트넘과 맨유가 라야를 주시하고 있다. 첼시도 연관이 있다. 모두 주전 골키퍼 교체를 생각하는 팀들이다. 여기에 프리메라리가 팀들까지 가세했다는 소식이다.
토트넘은 캡틴이자 주전 수문장 위고 요리스와 계약이 한 시즌 더 남아있지만, 그의 급격한 기량 쇠퇴와 큰 부상 등으로 인해 당장 새 주전 골키퍼를 찾아야 하는 처지다.
맨유 역시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골문을 지킨 다비드 데 헤아가 올 여름 FA 신분으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