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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챔피언스리그에서 맞붙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토마스 투헬 감독의 지략 대결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이 완승했다. 맨체스터 시티가 한 수 위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3대0으로 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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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에서 치러진 경기 내내 맨시티가 우세한 흐름이 이어졌다. 맨시티는 전반부터 점유율을 높였다. 홀란과 실바, 데브라위너 등이 라인을 끌어올려 압박했다. 전반 5분만에 데 브라위너의 패스를 받은 홀란의 슛이 나왔다. 2분 뒤 데 브라위너의 크로스를 귄도안이 헤더 슛으로 골문을 공략했다. 크로스바 위로 살짝 넘었다.
위기를 넘긴 맨시티가 곧바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27분 로드리가 페널티 아크 앞에서 공을 잡았다. 수비를 제치더니 그대로 왼발 감아차기로 중거리 슛을 날렸다. 궤도가 날카로웠다. 좀머 골키퍼가 날았지만, 막을 수 없었다. 골망이 출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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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 맨시티가 완전히 경기를 지배했다. 뮌헨 수비 라인의 실수를 날카롭게 파고 들었다. 후반 시작 직후 뮌헨이 동점골 찬스를 잡았다. 후반 1분 사네가 득점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슛이 막혔다. 사네는 계속 슛을 날렸다. 후반 9분에도 한 차례 좋은 슛이 나왔다. 하지만 골과 이어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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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