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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히샬리송(토트넘)이 애완견 '학대'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75세의 한 이웃은 '더선'에 "히샬리송의 개들이 하도 울부짖어 RSPCA에 신고했다"며 "듣기 좋지 않을 정도로 개들이 끊임없이 짖는다. 중단이 없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히샬리송은 소음 문제로도 이웃의 원성을 사고 있다. 이 이웃은 "히샬리송은 최근 우리 집을 진동시킬 정도로 라이브 밴드와 함께 대규모 파티를 열었다. 파티는 새벽 4시까지 계속됐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또 다른 이웃은 "히샬리송의 개들은 매우 시끄럽고, 지역을 돌아다닌다. 우는 허스키 때문에 RSPCA가 호출된 적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RSPCA는 불만 사항을 논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히샬리송은 지난해 여름 토트넘에 둥지를 틀었다. 이적료는 6000만파운드(약 990억원)였다. 그러나 그는 아직까지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마수걸이 골을 신고하지 못했다. 이웃에게는 '골칫거리'로 전락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