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나 붙잡고 싶어? 그럼 감독부터 정해.'
다만 변수는 있다.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득점 1위 자리를 위해 다른 리그 이적을 바라지 않는다. 하지만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은 해외 구단에는 케인을 팔아도, 맨체스터 연고 구단들에게는 절대 매각을 하지 않겠다는 선언을 한 상황이다.
때문에 케인이 토트넘에 남을 가능성도 있다. 다만 조건이 있다. 현지 매체 '90min.com'은 케인이 팀의 새 감독이 임명되기 전까지 구단과 협상을 연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토트넘이 케인에게 큰 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필수인 상황이다. 토트넘은 현재 리그 5위로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이 점점 희박해지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