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올해 5월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대회 개최지가 결국 아르헨티나로 정해졌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3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U-20 아시안컵에서 일본과 함께 공동 3위에 오르며, 아시아에 4장까지 주어진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3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에 성공했다. 개최국이 결정되지 않는, 초유의 변수 속에도 김은중호는 차근히 본선을 대비하고 있다. 김 감독은 지난달 31일부터 7일까지 독일에서 뛰고 있는 이현주(바이에른 뮌헨2), 이지한(프라이부르크2), 튀르키예에 있는 조진호(페네르바체) 등 유럽파를 체크하고 왔다. 이달말에는 짧게 선수들을 소집할 예정이다. K리그가 한창인만큼 핵심 자원들을 부르는 것은 불가능하다. 김 감독은 리스트에 있는 선수들 중 성장한 선수들 위주로 체크할 예정이다.
김은중호는 16강 이상의 성적을 노리고 있다. 한국은 직전 대회인 2019년 폴란드 대회 때 준우승을 차지, FIFA 주관 남자 월드컵 사상 최고 성적을 올린 바 있다. 당시 이강인(마요르카)이 최우수선수에게 주는 골든볼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