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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아스널이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소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다만 맨시티와의 승점차를 많이 벌리지는 못했다.
아스널은 21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스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3대3으로 비겼다. 1-3으로 지고 있던 후반 43분터 만회골과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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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추격에 나섰다. 20분이었다. 사카가 오른쪽을 무너뜨렸다.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마르티넬리가 바로 슈팅, 한 골을 만회했다.
전반 40분 아찔한 장면이 나왔다. 베드나렉이 볼 경합 과정에서 점프하다 마르티넬리를 타고 넘어졌다. 거꾸로 넘어지면서 목 부위로 땅에 충돌했다. 베드나렉은 뛰겠다고 했지만 바로 교체아웃됐다.
전반 추가시간 아스널이 계속 몰아쳤다. 연이어 슈팅을 때렸다. 그러나 사우스햄턴 선수들이 육탄 방어로 맞섰다. 결국 2-1 사우스햄턴이 이긴 채 전반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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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후반 33분 파상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이번에도 사우스햄턴의 밀집 수비에 걸렸다.
후반 43분 아스널이 한 골을 더 만회했다. 외데고르가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을 기록했다. 3-2까지 따라갔다.
후반 45분 아스널이 한 골을 더 넣었다. 왼쪽 측면에서 패스를 돌렸다. 넬슨이 슈팅했다. 골키퍼가 쳐냈다. 사카가 이 볼을 그대로 슈팅했다. 동점골을 만들었다.
아스널은 상승세를 탔다. 토르사르가 중거리슈팅을 시도했다. 크로스바를 때리고 나왔다. 이어 넬슨이 슈팅을 때렸다. 수비수 맞고 나갔다.
결국 아스널은 사우스햄턴과 비겼다. 승점 1을 추가한 아스널은 승점 75를 기록했다. 2위 맨시티(승점 70)와의 차이는 5점이다. 단 맨시티가 아스널보다 2경기를 덜 한 상황이다. 아스널과 맨시티는 26일 맨체스터에서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