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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토트넘이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차기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 희망이 더 엷어지고 있다.
이 치욕적인 패배로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진출권이 걸린 5위 유지도 불안하게 됐다. 16승5무11패(승점 53)를 기록해 6위 애스턴 빌라와 승점 2점차에 불과하다. 특히 3위 뉴캐슬, 4위 맨유(이상 승점 59)와는 승점 6점차가 난다. 뉴캐슬과 맨유는 토트넘보다 각각 1경기와 2경기를 덜치렀다.
'손세이셔널' 손흥민은 침묵했다. 3경기 연속 골을 노렸지만, 슈팅 3개와 평점 5.9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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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1분 사이 5실점하고 말았다. 전반 2분 만에 머피에게 선제 골을 내줬다. 4분 뒤에는 조엘린톤에게 추가 골을 허용했다. 토트넘은 분위기를 탄 뉴캐슬을 막아내지 못했다. 전반 9분 머피에게 또 다시 골을 내줬다.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뉴캐슬이 EPL 경기 시작 9분 만에 3골을 넣은 6번째 팀이 됐다. 2010년 4월 맨시티-번리전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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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급해진 토트넘은 전반 23분 미드필더 파페 사르를 빼고 센터백 다빈손 산체스를 넣어 스리백으로 변화를 줬다.
이후 후반 4분 해리 케인의 만회 골로 영패를 면했지만, 후반 22분 칼럼 윌슨에게 6번째 골을 얻어맞으면서 대굴욕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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