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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제임스파크(영국 뉴캐슬)=이건 스포츠조선닥컴 기자, 방재원 통신원]토트넘이 치욕을 겪었다. 23일 뉴캐슬 원정에서 1대6으로 졌다. 사실상 4위 경쟁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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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백은 돌아오지 않았다. 페드로 포로는 자신의 뒷공간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았다. 페리시치 역시 마음만 앞섰다. 위로 올라가기만 했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토트넘 코치도 전술 실패를 인정했다.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시스템 변화는 내 선택이었다. 책임은 나에게 있다. 내가 잘못했다. 모두에게 사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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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마음만 앞섰다. 오히려 안일한 플레이로 세번째 골의 빌미를 내줬다. 전반 9분 역습으로 나섰다. 다이어가 손흥민에게 전진 패스를 찔렀다. 이 패스가 너무나 약하고 느렸다. 파비앙 셰어가 달려들어 패스를 잘랐다. 다이어의 안일한 패스가 문제였다.
파페 사르의 커버도 좋지 않았다. 허둥지둥하며 셰어를 견제하지 못했다. 여기에 머피에게 공간을 내주고 말았다. 결국 머피에게 중거리슛으로 골을 내주고 말았다. 경기는 세번째 골을 내주는 순간 뉴캐슬 쪽으로 사실상 크게 기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