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미친 재능' 이강인(22·마요르카)이 프로 데뷔 처음이자 스페인 라리가 소속 한국 선수 첫 멀티 골을 신고했다.
|
2연승에 성공한 마요르카는 최근 4경기 무패 행진(2승2무)을 달렸다. 승점 40(11승7무12패) 고지를 밟은 마요르카는 순위를 10위로 한단계 끌어올렸다. 마요르카의 잔류도 사실상 확정적이다. 라 리가 내에서는 승점 40점을 잔류 안정권으로 보고 있다. 스페인 매체들도 일제히 '이강인이 마요르카의 잔류를 이끌었다'고 전했다.
|
이강인은 "목표 이상으로 승리해 매우 기쁘고 행복하다. 또한 우리가 오랫동안 안방에서 하지 못했던 승리였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상승세가 다음 경기에서도 계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팀이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 계속해서 이렇게 하기 위해 열심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는 사실상 잔류했지만, 멈추지 않을 것이다. 더 많은 것을 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