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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8000만파운드(약 1337억원) 넘으면 안 사고 만다.'
맨유는 현재 공격 최전방에 나서 득점을 해줄 만한 스트라이커 영입이 절실하다. 최고의 방안은 잉글랜드 대표팀과 토트넘 구단 사상 최다득점자인 케인을 영입하는 것이다. 케인 또한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해 토트넘을 떠나고 싶어한다.
문제는 레비 토트넘 회장이 케인을 그냥 보내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레비 회장은 이미 수 년 전부터 이적 시장이 열릴 때마다 케인에게 엄청난 가격표를 붙여놓으며 다른 팀으로의 이적을 막아왔다. 2021년에는 맨체스터 시티가 케인 영입을 추진했지만, 무려 1억6000만파운드(약 2672억원)라는 말도 안되는 거액의 이적료를 설정해버렸다. 사실상 케인의 이적을 허락하지 않겠다는 선언이나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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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