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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후반 16분이 분수령이었다. 히샬리송을 불러들였다. 클루세프스키가 투입됐다. 토트넘이 무승부를 거둔 이유가 여기에 있었다.
전반 7분만에 제이든 산초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44분 래시퍼드에서 추가골을 허용했다.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후반 11분 페드로 포로가 한 골을 만회했다. 여기서 라이언 메이슨 코치는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16분 히샬리송을 불러들였다. 데얀 클루세프스키를 투입했다. 위치 변화를 감행했다. 메이슨 코치는 이 날 경기에서 3-4-2-1 전형을 들고나왔다. 손흥민과 히샬리송의 위치를 바꿨다. 히샬리송이 왼쪽, 손흥민이 오른쪽이었다.
클루세프스키를 넣으면서 손흥민이 왼쪽, 클루세프스키가 오른쪽으로 향했다. 손흥민-케인-클루세프스키로 이어지는 스리톱 라인은 상당히 좋았다. 케인이 볼을 잡으면 둘은 어디로 가야할 지 알고 있었다. 좋은 패스가 계속 들어갔다. 찬스를 만들었다. 결국 후반 35분 케인의 크로스를 받은 손흥민이 골로 연결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수가 통한 것이다.
토트넘은 승점 1점을 추가하며 승점 54로 5위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