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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마이클 조던이 아스널의 우승 앞길을 막았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15일(한국시각) '시카고 불스의 아이콘 마이클 조던이 브라이튼이 아스널을 격파하도록 영감을 줬다'라고 보도했다.
그런데 조던이 영감을 줬다는 소리는 무슨 말일까?
쐐기골의 주인공 데니스 운다프는 "에버턴에게 패배했지만 이후 우리는 빠르게 회복했다. 좋은 반응이었다. 승점 3점이 중요한 경기였다. 승리를 거둬 기쁘다"라며 입을 열었다.
브라이튼은 34경기 승점 58점으로 6위다. 6위까지 유로파리그 본선에 직행한다. 승점 57점의 토트넘 핫스퍼와 아스톤빌라까지 경쟁이 치열하다. 아스널만큼 브라이튼도 간절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지난 경기 강등권에서 허덕이는 에버턴에 1대5 충격패를 당했다. 빠른 재정비가 필요했다.
운다프에 따르면 로베르토 데 제르비 브라이튼 감독은 마이클 조던을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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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정신력 무장상태의 중요성을 따지자면 아스널이 더 위기였다. 아스널은 19년 만에 찾아온 프리미어리그 우승 기회를 눈앞에서 놓치게 된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지와 열정 모두 브라이튼이 압도했다.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일주일 전만 해도 자부심을 느끼면서 이 자리(공식 기자회견)에 섰는데 오늘은 후반전 경기력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아르테타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었다. 수학적으로는 여전히 가능하지만(프리미어리그 우승이) 오늘은 그것에 대해 생각할 수 없다. 나는 항상 선수들을 보호할 것이므로 책임자는 나다. 홈에서 이런 패배를 당하면 나 자신을 먼저 분석해야 한다"라고 자책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