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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충격이다. 선수가 경기 중 '팬 테러'에 부상했다.
우승컵을 향한 치열한 대결이었다. 열정이 과해 독으로 번졌다. 경기가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35분이었다. 비라기가 코너킥을 준비했다. 웨스트햄 팬들이 그에게 각종 물건을 집어 던졌다. 그중 하나가 비라기의 뒤통수를 가격했다.
데일리스타는 '심판이 잠시 경기를 중단했다. 비라기는 팬들의 행동을 비꼬는 듯한 박수를 보냈다. 그의 목에서는 피가 흘러내렸다. 의료진이 급히 투입됐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