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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가 복권을 긁어보려고 하는 모양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실패한 유망주를 영입할 계획이라고 전해졌다.
토트넘의 입찰 가격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산초의 몸값은 오히려 떨어졌다. 2000년생이라 아직 어려서 반등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유일한 희망이다.
지난달 '미러'가 보도한 바에 의하면 산초는 동료들에게 짜증을 유발하는 스타일이라는 비판도 받았다.
요크는 "산초는 정말 미스테리 중 하나다. 산초가 분데스리가에서 맨유에 왔을 때 많은 잠재력과 희망을 가진 선수였다. 엄청난 투자를 받았다. 도르트문트에 있을 때에는 환상적이었다"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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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에는 특별한 이유 없이 경기에서 결장했다. '데일리스타'는 '산초는 작년 체력과 컨디션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맨유 에릭 텐하흐 감독은 시즌 도중에 그를 네덜란드로 보내 신체적 정시적 회복을 도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초의 경기력은 꾸준하지 못했다'라고 지적했다.
산초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탈락했다.
산초는 2019~2020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7골 17도움을 기록했다. 2020~2021시즌은 8골 12도움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맨유 이적 후 2021~2022시즌은 3골에 그쳤다. 2022~2023시즌은 초반에 반짝 활약했으나 6골 3도움에 머물렀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