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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캡틴' 손흥민(31)이 밝은 표정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하지만 페루전 출전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다른 해외파와 함께 파주NFC로 출퇴근하며 몸상태를 끌어올린 손흥민은 부산 입성 첫 날인 12일, 훈련 대신 스트레칭에 집중했다. 다행히 회복 속도는 빠른 듯 하다. 손흥민은 13일부터 본 훈련에 합류했다. 하지만 마지막 전술 훈련 세션에는 함께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출전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클린스만 감독의 생각은 다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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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 자원 쪽으로 무게중심을 옮기는 방법도 생각할 수 있다. 최전방 공격수들의 발끝은 뜨겁다. 기존 황의조(FC서울) 조규성(전북 현대)이 대표팀 합류 전 골맛을 봤고, 오현규(셀틱)도 스코틀랜드 무대에 연착륙하며 도전장을 던졌다. 조규성은 "골로 가치를 인정받고 싶다"고 했다.
부산=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