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충격이다. 맨유가 '철기둥' 김민재(27·나폴리)와 개인합의를 이룬 적이 없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민재의 맨유 이적설은 이탈리아 나폴리 지역지 '일 마티노'가 최초로 제기했다. 당시 일 마티노는 "김민재는 오는 7월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6000만유로(약 844억원)를 지불할 맨유에 합류하며 연봉 900만파운드(약 148억원)를 벌어들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대부분의 이탈리아와 영국 매체들은 '일 마티노'의 보도를 인용해 김민재가 마치 맨유 유니폼을 입은 것처럼 호들갑을 떨었다. 심지어 '집피셜'까지 떴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맨유는 김민재를 위해 새롭게 계약을 맺을 집을 찾았다"라고 했다.이적설이 나도는 선수가 해당 연고지에 집을 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사실상 오피셜이라는 뜻이다.
|
이번엔 로마노도 김민재가 뮌헨과 계약이 마무리 단계라고 소개했다. 또 오는 2028년까지 장기계약을 맺을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
|
이젠 대체자를 찾아야 할 시점이다. 제이콥스 기자는 "모나코는 디사시 이적에 5000만파운드(약 822억원)를 요구하고 있다. 맨유가 협상을 진행할 경우 더 낮은 이적료를 바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맨유는 프랑스 니스의 센터백 장클레어 토디보도 영입리스트에 올려놓았는데 이적료가 3000만파운드(약 493억원)이다. 그러나 이 시점에서 협상이 진전된 건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