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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페드로 포로(23)는 1월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오른쪽 윙백에 포진한 포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5경기에 출전해 3골-3도움을 기록했다. 공격력에선 합격점을 받았다. 해리 케인도 특급 도우미인 포로를 향해 "환상적이다"라고 칭찬할 정도였다.
하지만 문제는 수비력이다. 지나칠 정도의 공격적인 스타일이 발목을 잡았다. 대인 마크에서도 약점을 보였다. 스리백에선 효용 가치가 있지만 포백에서의 활용도는 의문부호가 달렸다.
탈출구가 생겼다. 바르셀로나가 포로를 노리고 있다. 스페인의 '피차헤스'는 '바르셀로나가 이번 여름 포로를 영입할 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은 현재 오른쪽 풀백 강화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스페인 국가대표인 포로는 주앙 칸센루(맨시티)와 함께 영입리스트에 올라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으로서도 나쁘지 않은 움직임이다. 영국의 '팀토크'는 21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