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조세 무리뉴 감독이 '개점 휴업' 상태인 도니 판 더 비크(맨유)을 원하고 있다.
데일리 미러는 무리뉴 감독이 판 더 비크을 원한다고 22일 보도했다. 판 더 비크는 2022~2023시즌 기대감에 부풀었다. 아약스 시절 자신을 지도하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맨유에 부임했다. 아약스에서 뛰던 시절 텐 하흐 감독은 판 더 비크를 중용했다. 텐 하흐 감독의 지략과 판 더 비크의 활약에 힘입어 아약스는 2018~2019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 준결승까지 오르기도 했다.
판 더 비크는 2020년 여름 아약스를 떠나 맨유에 입단했다. 그러나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에버턴 임대를 갔다오기도 했다. 그러는 사이 텐 하흐 감독이 왔다. 텐 하흐 감독이 왔음에도 판 더 비크는 쉽지 않은 시즌을 보냈다. 부상 때문이었다. 특히 1월 초 본머스전에서 큰 부상을 당했다.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아쉬움만 남긴 시즌이었다.
결국 판 더 비크는 맨유의 잉여 자원이 됐다.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AS로마가 뛰어들었다. 무리뉴 감독은 판 더 비크같은 스타일의 미드필더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