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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맨유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가 해리 케인(토트넘)을 지워버렸다.
퍼디난드가 친정팀을 향해 조언을 했다. 그는 "나는 케인과 즉시 계약하고 싶다. 하지만 기다리지 않을 것이다. 그가 '아니오'라고 하면 바로 오시멘으로 넘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적료가 1억5000만파운드(약 2500억원)라고 해도 그렇게 해야 된다. 시장을 봐라. 아니면 누가 있느냐. 즉시 즉력감은 아무도 없다"고 강조했다.
빅터 오시멘은 지난 시즌 이탈이아 세리에A에서 32경기에 출전해 26골을 터트렸다. 나폴리가 33년 만의 스쿠데토를 품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반면 맨유가 눈독을 들이고 있는 또 다른 스트라이커인 라스무스 회이룬(아탈란타)의 영입은 반대했다. 퍼디난드는 "회이룬은 즉시 전력감이 아니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회이룬은 지난 시즌 세리에A에서 32경기에 출전, 9골-4도움을 기록했다. 아탈란타의 맨유의 관심에 회이룬의 이적료를 8000만파운드(약 1325억원)까지 올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