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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맹(PSG)에 입성한 '축구천재' 이강인이 정든 마요르카 구단과 팬들을 향한 작별인사를 전했다.
"마요르카 팀 그리고 팬분들에게 감사합니다. 2년전, 마요르카 섬에 더 좋은 선수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클럽과 함께 저희 모두 성장을 이뤄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지난 마요르카와 함께 한 2년을 돌아봤다. "제가 클럽과 함께 공통된 목표를 이룰수 있어서 기뻤으며 함께 승리한 기억은 언제나 제게 기쁜 추억으로 남을 겁니다. 선수들과 팀 그리고 팬들이 함께 모여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고 손모시 경기장에서 저를 항상 응원해주신 팬들 덕분에 저는 더 좋은 선수 그리고 더 좋은 사람으로 발전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감사와 애정을 표했다. "마요르카 팀 소속으로 나라를 대표해 월드컵에 출전했던 것은 제게 있어서 하나의 꿈을 이룬 순간이었으며 그 꿈은 제 팀 동료들, 코칭스태프 그리고 클럽의 모든 분들이 도와줬기에 가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구단과 동료들을 향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이어 이강인은 "마요르카 팀은 더 강해질 것이라고 저는 분명히 믿기에 저는 좋은 마음으로 새로운 도전을 맞이할 겁니다"라면서 "이곳에서 보낸 모든 날을 잊지 못할 겁니다. 마요르카 화이팅!"이라는 응원으로 작별인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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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