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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와 함께 한국축구의 미래를 이끌어가겠다."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은 K리그 전 구단 산하 유소년 클럽이 모두 참가하는 대회다. 2015년 시작돼 올해로 9회째를 맞는다.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은 수많은 K리그 유망주들을 배출했다. 지난해 K리그2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엄지성(광주)을 필두로 고영준(포항) 이태석(서울) 등이 모두 이 대회 출신이다.
천안은 새롭게 축구도시로 탈바꿈 중이다. 올해부터 천안시티FC가 K리그2에서 뛰고 있고, 무엇보다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가 2025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 중이다. 박 시장은 "축구는 우리 국민들에게 감동과 환희를 안겨주며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받고 있는 스포츠로, 우리 시는 축구역사박물관으로 대한민국 축구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꽃피우고, 세계 최고 수준의 국가대표훈련장 시설을 갖춘 축구종합센터와 함께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매년 축구 대회 등 각종 체육대회 지원하고, 2024년 천안반디비체육관과 성거입장다목적체육관 완공 등 체육시설을 확충, 축구 도시로서 입지를 다지겠다는 뜻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모든 선수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주고 있어 그 열정과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이번 대회가 출전하는 모든 선수들이 그동안 흘린 땀방울이 헛되지 않고 더 큰 선수로 성장하는 원동력이 되길 바라며, 우리나라 축구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고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멋진 선수로 성장하길 응원하겠다"고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천안=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