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주 감독이 이끄는 아주대는 14일 강원 태백의 고원1구장에서 열린 인제대와의 제59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조별리그 12조 2차전에서 4대0으로 승리했다. 이성민이 멀티골을 폭발했다. 성기완 조상혁도 각각 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아주대는 1차전 중원대(1대0)전에 이어 2연승했다. 아주대는 지난해 무려 25년 만에 이 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디펜딩 챔피언' 아주대는 2연속 우승을 정조준한다.
아주대를 포함해 고려, 순복음총회, 연세, 조선, 선문, 청주대가 2연승을 달렸다. 조별리그 최종전은 16일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