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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우리 30세 선수 안 뽑는 거 알잖아."
사실 엔도는 리버풀의 1순위가 아니었다. 리버풀은 브라이튼의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원했다. 1억1000만파운드(약 1880억원)라는 엄청난 베팅을 했다. 하지만 여기서 500만파운드를 더 쓴 첼시에 하이재킹을 당했다. 여기에 10대 유망주 로미오 라비아 역시 첼시에 내줄 분위기다.
하지만 클롭 감독은 엔도 영입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FC.com'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정말 행복하다. 엔도는 정말 좋은 선수"라고 평가하며 "경험이 풍부하다. 슈투트가르트와 일본 대표팀의 주장이기도 하다. 영어를 잘하고, 축구선수로서 훌륭한 마인드를 갖추고 있다"고 칭찬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