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노팅엄과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3대2로 역전승했다. 맨유는 경기 시작 4분여 만에 두 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크리스티안 에릭센, 카세미루,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연속골을 앞세워 승리했다.
이날 선발 출격한 카세미루는 황당한 실수로 팬들을 당황하게 했다. 그는 팀이 1-2로 밀리던 전반 26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를 시도했다. 하지만 그의 슛은 골대를 빗나갔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카세미루가 골문 1야드(0.9m) 앞에서 시도한 헤더가 빗나갔다. 올 시즌 실수를 만들어냈다. 팬들의 말문을 막히게 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카세미루는 우리를 위해 뛰지 않는다', '이 시점에서 은퇴해야 한다', '끔찍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데일리스타는 '카세미루는 올 시즌 부진한 모습으로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맨유는 많은 대체자들과 연결돼 있다. 하지만 어떤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