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3000만유로.
하지만 콘테 감독이 팀을 떠나며 호이비에르의 '철옹성'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부임한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눈에는 호이비에르가 마음에 전혀 들지 않았다. 새 시즌 주전 구상에서 호이비에르를 완전히 제외시켰다. 현재 중원은 제임스 매디슨-파페 사르-이브 비수마 3인 체제로 원활하게 돌아가고 있다. 호이비에르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단 한 번도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
호이비에르는 2025년 여름까지 토트넘과 계약이 체결돼있으며, 현재 유벤투스가 그의 행보를 주시하고 있다. 토트넘은 완전 이적만 허용할 예정이며, 임대에 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다고 한다.
유벤투스는 간판스타 폴 포그바가 금지 약물 문제로 징계를 받을 예정인 가운데, 미드필더 수혈이 급한 상황이다. 유벤투스는 이미 호이비에르 에이전트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호이비에르와의 개인 연봉 합의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