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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흥민(토트넘) 동료였던 해리 케인(바이에른뮌헨)이 새로운 둥지에서 '발롱도르급' 페이스를 선보이고 있다.
케인은 이날 하루에만 두 가지 분데스리가 신기록을 작성했다.
우선, 분데스리가 입성 후 초반 10경기에서 15골을 터뜨린 첫번째 선수로 등극했다. 1963~1964시즌 10경기에서 13골을 넣은 클라우스 마티스착(당시 샬케04)의 기록을 60년만에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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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서 대략 8년간 최고의 호흡을 자랑한 손흥민은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 10경기에서 8골을 올리며 득점 랭킹 공동 2위를 질주 중이다. 서로 갈라선 뒤 나란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케인은 또한 자신의 첫번째 데어클라시커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한 역사상 첫번째 선수로 등극했다. 도르트문트의 리빙 레전드인 마르코 로이스의 400번째 경기를 망쳤다.
케인은 경기 후 매치볼을 손에 쥔 채 원정팬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으며 기쁨을 표출했다.
케인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경기를 포함해 올시즌 벌써 20골(컵포함)을 넣었다. 분데스리가에서만 해트트릭을 3번 기록했다.
뮌헨 골키퍼이자 주장인 마누엘 노이어는 "이 팀에 케인을 보유하고 있어 대단히 기쁘다"고 말했다.
뮌헨은 2009년 9월 5대1 승리 이후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가장 큰 점수차로 승리했다. 김민재는 어김없이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해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