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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이 맨시티에서 설자리를 잃은 칼빈 필립스(27) 영입전에 가세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인 그는 2022년 7월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맨시티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4500만파운드(약 730억원)였다.
하지만 옷이 맞지 않았다. 필립스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2경기에 출전했는데 선발은 단 2경기에 불과했다. 출전시간은 290분이었다.
그는 여전히 '핫'하다. 리버풀, 뉴캐슬, 애스턴빌라, 웨스트햄이 이미 필립스에 관심을 표명했다. 필립스의 에이전트는 레알 마드리드에도 영입 제안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토트넘도 필립스 영입전에 마침내 참전했다. 맨시티는 이적료만 충족되면 어느 팀이든 필립스를 이적시킬 수 있다는 입장이다. 임대 또한 문을 열어놓았다.
토트넘은 이브스 비수마와 파페 사르가 내년 1월 아프리카네이션스컵 출전으로 잠시 팀을 떠난다. 여기에 호이비에르까지 이적할 경우 중원 보강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