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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FC서울 지휘봉을 잡은 김기동 감독은 새로운 팀에서 어떤 축구를 펼칠까? 2024시즌 개막전이 다가올수록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김기동 서울'에 대한 힌트가 될 만한 '참고서'가 나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간한 2023년 K리그 테크니컬리포트다.
포항은 이러한 밀도 높은 움직임을 통해 지역 수비와 대인 수비를 적절히 혼용했다. 포항의 기대실점은 38.9골로 12개팀 중 가장 낮았다. 실제 실점은 40골(최소실점 4위). 반면 서울은 전방압박과 빌드업에 지나치게 많은 에너지를 소진해 역습에 취약한 면모를 보였다. 서울의 기대실점은 46.0골(4위)이었고, 실제론 49골(최소실점 공동 8위)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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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