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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이 북런던의 '앙숙' 아스널을 응원하는 끔찍한 상황과 맞닥뜨렸다.
늘어나는 티켓 중 한 장은 UEFA 랭킹 5위에 해당하는 국가 리그의 3위 팀에 배정된다. 다른 한 장은 현재 우승을 하더라도 UCL 본선 직행권이 주어지지 않는 일부 리그의 우승팀에 돌아간다.
5위가 바로 토트넘(승점 47)이다. 6위 맨유(승점 44)와의 승점 차는 3점이다. 맨유도 5위 자리를 탐내고 있다. 애스턴빌라(승점 49) 또한 4위를 안심할 수 없는 위치다.
EPL은 지난해 12월 조별리그가 끝날 무렵 2위 독일에 근소하게 뒤진 3위에 자리했다. UCL 뿐만 아니라 유로파리그와 컨퍼런스리그 등 유럽대항전 성적이 모두 반영된다.
유로파리그의 리버풀, 브라이턴, 웨스트햄, 컨퍼런스리그의 애스턴빌라도 순항하고 있다. 잉글랜드 팀들이 모두 좋을 성적을 낼 경우 EPL은 리그 랭킹에서 선두에 오를 수 있다.
토트넘은 물론 팬들이 아스널의 선전을 기원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