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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부천 FC가 윙백 유승현(21)과 계약을 2년 연장했다고 23일 공식 발표했다. 유승현은 2026시즌까지 부천에서 뛰게 됐다.
2023시즌 유승현은 11경기에 출전하면서 매 경기 특유의 저돌적인 플레이와 측면에서의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했다. 특히 21라운드 안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윙백으로 활약해 K리그 데뷔골을 터뜨렸다.
부천 이영민 감독은 "유승현은 좋은 측면 수비수 자원이다. 아직 나이가 어리지만 부천에서 적지 않은 경기에 출전하면서 필요할 때마다 팀에 많은 도움이 됐다. 미래가 유망한 선수 중 하나로, 앞으로 팀에서 더 많은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계약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제는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선수를 넘어서, 팀에 없어서는 안될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올해 감독님과 우리 팀이 가지는 한 가지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그 위치에 도달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더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