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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리버풀의 예상치 못한 패배로 토트넘과 프리미어리그(EPL)에 비상이 걸렸다.
예를 들어 EPL 구단들이 2023~2024시즌에 유럽대항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서 상위 리그 두 리그에 포함되면 리그 5위를 달성한 팀한테 2024~2025시즌 UCL 진출권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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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와 EPL의 경쟁이 치열하다. 8강 1차전을 앞두고 분데스리가가 2위(16.36점)로 3위인 EPL보다 약 0.11점 앞서있었다. 많은 이들이 결국엔 EPL이 분데스리가를 넘어서 2위 리그로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그런데 리버풀이 탈락 위기에 내몰렸고, 아스널은 홈에서 바이에른을 제압하지 못하면서 원정길이 걱정되기 시작했다. 도르트문트도 8강 1차전 패배로 위험한 상태지만 2차전이 홈이기에 역전 희망이 남아있다. 자칫하다가는 분데스리가 3팀이 모두 살아남고, EPL에선 맨시티와 빌라만 살아남는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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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진출과 유로파리그 진출은 하늘과 땅 차이다. 일정적인 면에서도 UEL은 훨씬 까다롭다. UCL 진출권 확보 여부는 선수 영입에 있어서도 큰 메리트가 될 수 있다. 토트넘은 EPL 팀들의 유럽대항전 성적을 기대하기보간 4위를 자력으로 확정하는 게 마음 편한 길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