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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부상으로 잊혀진 라이언 세세뇽(24)이 결국 토트넘을 떠난다.
세세뇽은 지난 시즌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고, 올 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 때 결국 수술을 받았다. 그는 올해 1월 6일 번리와의 FA컵 3라운드에서 복귀했다. 후반 교체출전해 단 7분 소화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격을 앞두고 1월 17일 21세 이하(U-21)팀 경기에 출전했다. 그러나 37분을 뛴 그는 햄스트링 부상이 또 찾아왔다. 왼쪽이 아닌 오른쪽이었다. 회복까지는 10~12주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고, 끝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그리고 '지난해 다른 쪽 햄스트링 수술과 회복을 경험했고, 현재 그 햄스트링이 얼마나 강한지 알게 됐다. 이것이 반복되는 문제를 종식시킬 수 있는 최선의 해결책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나는 이전에도 이 길을 가본 적이 있다. 내 자신을 일으키고, 힘차게 지내면서 가능한 최선의 방법으로 회복을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세뇽은 2019년 8월 풀럼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2500만파운드(약 430억원)였다. 기대가 컸지만 그는 토트넘에서 57경기에 출전해 3골-4도움에 그쳤다.
세세뇽은 올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종료된다.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행사할 수 있지만 포기, 이적료가 없는 FA로 풀린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