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천재 미드필더'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이 한국인 축구 스타 중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축구연구소(이하 CIES)는 9일(한국시각),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현재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아시아 선수 10명을 공개했다. 5500건의 유료 이적을 기반으로 구축된 CIES 통계는 연령, 계약기간, 출전시간, 스탯, 각 리그와 클럽의 경제력 등을 반영했다.
|
|
김민재와 동갑내기 절친인 '더 코리안가이' 황희찬(28·울버햄턴)이 2940만유로(약 430억원), '캡틴 쏜' 손흥민(32·토트넘)이 2100만유로(약 310억원)로 한국인 선수 중 각각 3번째와 4번째 시장가치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지난 2023~2024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에서 17골 10도움을 폭발할 정도로 여전한 기량을 과시 중이지만, 높은 연령과 잔여 계약기간(1년)이 시장가치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아시아 전체에선 9위다.
아시아 몸값 랭킹 TOP 10은 전원 한국과 일본 선수로만 구성됐다.
|
아시아 전체 3위는 미토마 카오루(27·브라이튼)로 4370만유로(약 650억원), 6위는 이토 히로키(슈투트가르트)로 2570만유로(약 380억원), 7위는 토미야스 타케히로(26·아스널)로 2500만유로(약 370억원)로 평가받았다.
도안 리츠(26·프라이부르크)가 2390만유로(약 350억원)로 9위, '일본 주장' 엔도 와타루(31·리버풀)가 1770만유로(약 260억원)로 10위에 랭크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