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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박창현 대구FC 감독은 설욕에 실패했다. 절호의 기회였지만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그래서 아쉬움이 진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찬스가 있었는데 못 살렸고, 보야니치 침투를 순간적으로 방심했다. 위기가 한 번 있었다. 그것을 못 막은 것이 패인이었다"고 곱씹었다.
박 감독은 지난달 울산과의 첫 대결에서도 1대2로 역전패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그는 "잡을 수 있는 경기라고 판단된다. 오늘 경기에 이어 김천, 포항전이 기다리고 있다. 상위 스플릿으로 올라갈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라고 했다.
승점 20점의 대구는 10위에 머물렀다.
울산=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