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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충격이다. 잔루이지 돈나룸마(파리생제르맹)가 경기 중 안면 부상을 했다.
영국 언론 더선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돈나룸마가 끔찍한 태클로 안면 부상을 했다. 돈나룸마는 치명적인 상처를 입었다. 훨씬 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PSG는 승리에도 환하게 웃지 못했다. 아찔한 상황이 있었다. 경기가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20분이었다. 모나코의 윌프리드 싱고가 PSG 진영으로 돌파하는 과정에서 돈나룸마와 충돌했다. 싱고는 돈나룸마를 뛰어 넘으려고 했다. 하지만 싱고는 스터드로 돈나룸마의 얼굴을 가격하는 상황이 됐다. 돈나룸마는 심각한 부상을 했고,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벤치로 물러났다.
더선은 '싱고는 앞서 옐로카드 한 장을 받았다. 하지만 돈나룸마와 충돌 상황에 대해선 경고를 받지 않았다'고 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팬들은 '싱고는 이미 옐로카드를 받은 상황이었다. 돈나룸마와 충돌이었다고 해도 엄청나게 무모한 플레이었다. 싱고는 살얼음판에 서 있다', '돈나룸마가 눈을 다칠 수도 있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PSG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돈나룸마는 안면 외상이다. 일단 팀과 함게 파리로 돌아간다. 검진을 받은 뒤 며칠 휴식을 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