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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비니시우스를 향한 엄청난 유혹이 도착할 예정이다.
스페인의 렐레보는 '사우디는 10억 유로(약 1조 5000억원)를 협상 테이블에 올려놓고 유혹할 예정이며, 사우디가 오는 여름 다시 영입에 나선다면 비니시우스도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다. 그 액수는 엄청나지만, 그것을 위해서 비니시우스는 발롱도르와 같은 개인 수상으로부터 멀어질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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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에 대한 관심도 지난해 여름부터 계속됐다. 브라질 언론은 '스포츠 역사상 가장 큰 계약을 사우디가 2034년 월드컵까지 그를 홍보 대사로 임명하기 위해 협상을 준비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비니시우스를 알아흘리로 영입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라며 비니시우스의 사우디행 가능성을 전했었다. 사우디는 비니시우스 영입 계획을 이번 겨울부터 오는 여름 이적시장까지도 충분히 유지하며 상황을 주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현재 사우디 최고 연봉을 받는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호날두는 지난 2023년 1월 알나스르로 합류하며 2년 계약에 연봉 2억 유로(약 3000억원)를 수령 중이라고 알려졌다. 비니시우스의 총연봉은 이를 뛰어넘는 금액이 될 전망이다. 리오넬 메시도 이렇게 큰 금액을 계약으로 수령한 바는 없다. 손흥민이 지난해 여름 사우디로부터 제안받은 연봉인 3000만 유로(약 450억원)의 무려 7배 수준이다.
한편 레알은 당초 비니시우스를 절대 보내지 않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스페인 언론은 '레알은 바이아웃 10억 유로에 대해서만 비니시우스 이적을 협상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사우디는 협상의 여지가 있음을 이해한다'라고 밝혔다. 비니시우스와 레알이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알려졌기에, 협상 결과에 따라 사우디의 관심과 움직임이 달라질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