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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일본 대표팀 합류 가능성이 있는 미오 바크하우스(나가타 미오)가 유럽 최고 구단의 수문장 후보로 떠올랐다.
일본의 히가시스포웹은 5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가 브레멘의 골키퍼인 나가타 미오를 여름 이적시장에서 노릴 영입 후보로 다시 올렸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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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독일로 넘어가 브레멘에 합류하며 본격적으로 프로 데뷔를 준비했다. 지난 2022년 브레멘2팀 주전 골키퍼로 뛰기 시작했고, 지난 시즌에는 폴렌담에서 임대로 경험을 쌓았다. 브레멘 복귀 후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고 있으나, 뛰어난 신체 조건과 반사 신경 등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수준급의 골키퍼 유망주로 평가받는다.
바르셀로나는 다른 후보들과 함께 미오도 차기 수문장 후보로 올려두며 영입을 계획 중인 것으로 보인다. 미오가 바르셀로나에 합류해 활약한다면 아시아 골키퍼 중 역대 최고 수준의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것은 분명하다. 아직까지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등의 팀에서 주전 골키퍼로 꾸준히 활약한 아시아 선수의 사례는 없었다. 세리에A 파르마 소속으로 활약 중인 일본 대표팀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영입 후보로 거론됐으나 이적이 성사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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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