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미쳤다! '亞 역대 최고의 야신 후보' 일본에서 등장! 日 혼혈 초대형 GK 유망주→무려 '레바뮌' 수문장 영입 목표..."지난 시즌부터 주목"

이현석 기자

기사입력 2025-03-05 21:10 | 최종수정 2025-03-06 00:41


미쳤다! '亞 역대 최고의 야신 후보' 일본에서 등장! 日 혼혈 초대형 …
사진=트위터 캡처

미쳤다! '亞 역대 최고의 야신 후보' 일본에서 등장! 日 혼혈 초대형 …
사진=미오 바크하우스 SNS 캡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일본 대표팀 합류 가능성이 있는 미오 바크하우스(나가타 미오)가 유럽 최고 구단의 수문장 후보로 떠올랐다.

일본의 히가시스포웹은 5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가 브레멘의 골키퍼인 나가타 미오를 여름 이적시장에서 노릴 영입 후보로 다시 올렸다'라고 보도했다.

히가시스포웹은 '바르셀로나가 브레멘 수문장 나가타 미오를 다시 명단에 올린 소식이 전해졌다. 바르셀로나는 마크 안드레 테어 슈테켄의 부상 문제와 이냐키 페냐의 불안감으로 인해 보이치에흐 슈체스니를 올 시즌 데려왔다. 바르셀로나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골키퍼를 찾는 것이 최우선 상황이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부터 미오를 주시하고 있었으며, 이번 시즌 출전 없이도 그를 높게 평가 중이다'라고 전했다.


미쳤다! '亞 역대 최고의 야신 후보' 일본에서 등장! 日 혼혈 초대형 …
사진=미오 바크하우스 SNS 캡처
여러 선수와 함께 미오도 이름을 올렸다. 2004년생, 194cm의 장신으로 독일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미오는 유년기를 일본에서 보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 유소년팀을 경험하기도 했으며, 일본축구협회 아카데미에서 훈련을 받기도 했다.

이후 독일로 넘어가 브레멘에 합류하며 본격적으로 프로 데뷔를 준비했다. 지난 2022년 브레멘2팀 주전 골키퍼로 뛰기 시작했고, 지난 시즌에는 폴렌담에서 임대로 경험을 쌓았다. 브레멘 복귀 후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고 있으나, 뛰어난 신체 조건과 반사 신경 등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수준급의 골키퍼 유망주로 평가받는다.

바르셀로나는 다른 후보들과 함께 미오도 차기 수문장 후보로 올려두며 영입을 계획 중인 것으로 보인다. 미오가 바르셀로나에 합류해 활약한다면 아시아 골키퍼 중 역대 최고 수준의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것은 분명하다. 아직까지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등의 팀에서 주전 골키퍼로 꾸준히 활약한 아시아 선수의 사례는 없었다. 세리에A 파르마 소속으로 활약 중인 일본 대표팀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영입 후보로 거론됐으나 이적이 성사되지는 못했다.


미쳤다! '亞 역대 최고의 야신 후보' 일본에서 등장! 日 혼혈 초대형 …
사진=브레멘 SNS 캡처
한편 미오는 지난해 파리 올림픽 당시 일본 대표팀 합류를 제안받았지만, 당시에는 베르더 브레멘 이적으로 합류를 적응을 위해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성인 대표팀에서 일본과 독일 중 어디를 택할지는 확실하지 않다. 독일 U-20 대표팀에서 뛴 경험이 있기에 독일 성인 대표팀에서의 합류 가능성에 따라 일본 대표팀을 선택할지가 갈릴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