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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은 대체 무슨 계획일까. 손흥민의 대체자로 더 폼이 안 좋은 선수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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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이 손흥민의 대체자로 고려할 수 있는 선수의 이름이 등장했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은 그릴리시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만 재정적인 문제를 고려하면 몇 달 안에 이적이 성사될지는 확실치 않다. 손흥민은 실망스러운 시즌 이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고, 토트넘은 대체자가 필요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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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릴리시의 활약은 맨시티의 기대와 조금씩 엇나갔다. 첫 시즌 부침을 겪었던 그릴리시는 2022~2023시즌 맨시티의 트레블 달성과 함께 유럽챔피언스리그, 리그, FA컵을 가리지 않고 활약하며 다시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하지만 2023~2024시즌 그릴리시는 다시 벤치로 돌아가는 시간이 늘어났고, 제레미 도쿠에게 자리를 뺏기며 좀처럼 반등하지 못했다.
올 시즌도 여전히 뚜렷한 반등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2024년을 득점 없이 마칠 정도로 심각했다. 그릴리시는 2023년 12월 16일 이후 2025년 1월 12일 살포드와의 FA컵 경기까지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단 하나의 득점도 기록하지 못하며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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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의 활약상을 비교하면 더욱 대조된다. 손흥민은 올 시즌 극심한 비판을 받으며 부진한 성적이라는 평가가 나왔지만, 11골 10도움을 적립했다. 26경기에서 2골 5도움을 기록한 그릴리시와 비교하면 공격포인트만 3배 수준이다.
손흥민과의 마지막을 준비 중인 토트넘이 충격적인 대체 후보를 고려 중이다. 손흥민과의 마무리와 그릴리시 영입이 성사된다면 토트넘 팬들이 이를 반길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