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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일본이 월드컵 우승을 입에 올렸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A대표팀은 20일 오후 7시35분 일본의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C조 7차에서 2대0으로 이겼다. 일본은 6승1무(승점 19)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남은 3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 북중미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날 승리로 일본은 북중미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따낸 첫 번째 나라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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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칸스포츠는 '일본은 가장 긴 448일의 준비 기간을 얻었다. 월드컵 우승을 목표로 내건 팀에 쉴 틈은 없다. 모리야스 감독은 개인의 성장, 스텝 업 등을 계속 요구했다. 진심으로 우승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주위에 이해도 요구했다'고 전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솔직히 기쁘게 생각한다. 동시에 안심하는 부분도 있다. 조금이라도 진화해 나가는 것, 항상 도전해 가고 싶다.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과거의 우승국을 보면 온 나라의 관심사가 되지 않으면 우승할 수 없다고 느낀다. 응원이 선수들에게 에너지가 된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