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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김지수를 지도하고 있는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토트넘 차기 감독 후보에 올랐다는 소식이 나왔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벤 제이콥스는 24일(한국시각) 영국 기브미 스포츠를 통해 현재 토트넘이 차기 감독으로 누구를 검토하고 있는지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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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어느 정도 확인된 내용이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지난 11일 "이라올라 감독은 토트넘이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결별하기로 결정하면 그를 대체할 주요 타깃이다. 빌 폴리 본머스 구단주는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이라올라 감독을 설득해 본머스에 미래를 바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한 바 있다.
하지만 본머스는 이라올라 감독을 토트넘에 넘겨주지 않기 위해서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는 중이다. 만약 이라올라 감독이 본머스 잔류를 결정한다면 토트넘은 다른 후보를 고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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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감독이 또 토트넘 차기 감독 후보에 올랐다는 점이 흥미롭다. 프랭크 감독은 2016년부터 브렌트포드에 몸을 담았다. 2018년 내부 승격을 통해 정식 감독이 된 프랭크 감독은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에 머물고 있던 브렌트포드를 74년 만에 EPL로 승격시켰다.
EPL로 승격한 후에도 꾸준히 성과를 내면서 빅클럽 감독직에 거론되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도 언젠가는 프랭크 감독이 빅클럽을 지도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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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감독은 2027년까지 브렌트포드와 계약된 상태다. 일단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미래가 결정되어야 토트넘의 차기 감독 후보가 최종적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